[일간전북=이혜숙기자]전주시와 전주시 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18일 다문화 청소년 진로지원프로그램 ‘꿈찾기 대소동’의 일환으로 경기도 성남에 자리한 잡월드에서 직업체험을 실시했다.
이번 행사는 진로발달에 중요한 시기에 놓인 다문화가정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자신이 평소 관심을 갖고 있던 직업군에 대해 직접 체험해보고, 적성을 발견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직업에 대해 흥미롭게 체험할 수 있는 시간으로 꾸며졌다.
전주시다문문화가족지원센터는 이번 다문화청소년진로지원 사업 ‘꿈찾기 대소동’프로그램을 통해 진로와 관련된 다양한 사전검사를 실시해 다문화청소년들의 성향과 관심분야를 객관적으로 알아보고, 맞춤식 개인상담과 부모상담을 통해 진로에 대해 자세히 이해할 수 있는 시간을 마련하고 있다.
또한, 총 8회기의 집단프로그램을 통해 자신의 진로포트폴리오를 작성하고, 직업관련 체험활동과 캠프를 통해 아이들이 적절한 진로설계와 선택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전주시 복지환경국 관계자는 “다문화 여성들이 자녀의 장래직업에 대한 관심은 높으나 엄마의 언어문제로 학습 부진을 해결하는데 어려움을 갖고 경제적인 빈곤으로 아이의 성향이나 학습상태를 점검할 수 있는 여건이 못되기 때문에 이러한 프로그램이 다문화가정 청소년들이 올바른 진로직업관을 형성할 수 있는데 도움이 되리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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