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전북=이혜숙기자]부안군 다문화 여성단체 ‘글로벌 맘’이 17일 부안군다문화센터에서 회원 17명이 참석한 가운데 자조모임을 갖고 지역사회활동에 시동을 걸었다.
이날 자조모임에서는 앞으로 자원봉사 등을 통해 지역발전에 기여하고 사회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지역사회와 화합하는 모습을 보여주기로 다짐했다.
베트남과 중국, 필리핀 등 다국적 여성들로 구성된 ‘글로벌 맘’은 자발적 봉사와 참여로 사회활동을 진행할 것을 천명하며 지난 4월 발대했다.
부안군 관계자는 “앞으로 ‘글로벌 맘’을 통해 결혼이주여성들이 지역주민과 다양한 문화교류를 하면서 다문화에 대한 인식개선의 기회를 제공하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이를 통해 결혼이주여성도 부안군 주민으로서 자긍심을 갖고 생활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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