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전북=유재성기자] 진안군이 쓰레기 3NO운동 정착과 청정환경을 지키기 위해 관내 13개소에 클린하우스 시범 설치사업 추진에 나섰다.
현재 마을내 설치되어 있는 4구 방식의 망식 재활용품 수거시설은 외관상 혐오스럽고, 지저분한 상태로 우천 시 수질오염을 야기할 뿐만 아니라 악취 발생 등 주민들에게 좋은 인상을 주지 못한다는 것.
이에 따라 진안군은 현재 일부 도시권에 적용하고 있는 클린하우스(Clean House)를 시범설치하기 위하여 읍면 13개 마을에 설치예산 2억 6천만원을 확보하고 7월까지 해당마을에 설치를 완료할 계획으로 기존 문전 수거방식에서 거점화 수거 방식인 선진형 쓰레기 관리 방식으로 전환시켜 쓰레기의 친환경적 관리와 경제적인 수거로 클린진안을 조성한다는 방침이다.
주민들이 생활쓰레기 배출시 선별 배출을 유도하고 깨끗한 배출장소 관리, 수거처리의 효율성 및 재활용률을 높이기 위해 추진되는 클린하우스 설치는 10~15㎡의 면적에 강우 시에도 물이 스며들지 않는 구조에 재활용품별 분리수거함 8개와, 무단투기감시용 CCTV, 악취 탈취시설을 갖추고 있어 주변 청정환경 유지는 물론 쓰레기 수집 운반의 효율화로 청소차 운행거리 및 운행 시간을 단축시켜 행정력 감소는 물론 예산도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이에 따라 진안군은 클린하우스 설치 시범사업을 통해 지역 주민들에 대한 쓰레기 3NO운동의 정착을 지속적으로 유도해 감은 물론 307개 전 마을을 대상으로 6급 이상 공무원의 책임마을 담당제를 운영하여 월 2회 이상 주기적으로 마을주민에 대한 교육과 홍보로 인식전환도 같이 병행해 간다는 방침이다.
이항로 진안군수는 "쓰레기 3NO운동과 함께 클린하우스 설치로 주민 자율참여에 의한 분리배출 생활화를 정착시키겠다.”고 말하며 "이를 통해 환경 개선 효과는 물론 생활쓰레기 분리배출에 대한 주민의식이 한층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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