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혜숙 기자] 추석연휴 기간 중 해외여행객의 증가가 예상됨에 따라, 수인성·식품매개질환 집단감염 및 야외 활동 중 벌 쏘임 등에 주의를 당부했다.
또한 이른 명절로 음식물로 인한 식중독 발생이 우려되고, 최근 해수온도가 23℃이상으로 비브리오패혈증균 증식이 상존해 이로 인한 급성감염병 발생요인으로 있어 각종 어패류의 생식을 자제하고 손 씻기 등 개인위생관리가 요구된다.
해외여행 시 설사질환, 모기매개질환, AI인체감염 등 전염병 감염에 주의해야 한다. 동남아지역 여행 시 수인성전염병(콜레라, 세균성이질, 파라티푸스, 장출혈성대장균 등)이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어 손씻기 등 개인위생을 준수할 것과 반드시 익힌 음식물을 섭취할 것을 강조했다. 모기매개질환(황열, 말라리아, 뎅기열 등) 이 유행하고 있어 모기에 물리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따라서 전북도는 연휴기간을 전후로 성묘나 벌초 시, 벌에 쏘일 위험이 증가하고, 가을철발열성질환 감염이 우려되어 이에 대비한 예방요령을 홍보하도록 하고, 의료기관을 중심으로 질병정보모니터망 운영을 강화하도록 지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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