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전북=이혜숙기자]순창건강장수연구소가 관내 다문화 가족을 대상으로 연구소 주변 힐링 관광자원을 활용해 행복한 가족간의 정을 느낄 수 있는 여러가지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하여 다문화 가족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불러 일으키고 있다.
연구소는 지난 9일부터 1박 2일간 건강장수힐링체험 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교육에는 순창의 다문화 가족과 초등생 가족들이 교육생으로 40명이 참여를 하였다.
이번 교육은 순창군이 맞춤형 건강교육과 순창의 대표적 힐링 관광지인 건강장수연구소 주변자원 체험 프로그램을 결합해 건강장수 순창을 홍보하는 것은 물론 가족의 소중함도 느낄 수 있도록 프로그램 구성을 다양화 했다.
첫날에는 개인별 체성분 측정 및 상담을 통해 자신의 건강상태를 확인하는 시간과 온가족이 함께하는 건강요리 체험교실이 진행됐다.
특히 건강요리 체험교실은 “엄마의 나라 세계 만두요리 만들기＂를 주제로 각 나라마다 특색있는 만두를 빚어 서로의 문화를 아는 시간을 갖으면서 향수를 느끼는 시간을 마련하였다. 또한 요리에 서툰 아빠를 위한 간편요리 만들기, 천연 모기퇴치제 만들기, 소중한 가족을 위한 편지쓰기 등도 진행해 가족간의 소중한 시간을 가졌다.
두 번째 날에는 건강장수연구소 편백나무 숲 산책과 새로운 스포츠 프로그램을 활용한 가족 운동회가 진행돼 건강도 챙기고 가족간의 협동심도 느낄 수 있는 좋은 기회를 가졌다.
군 관계자는 “이번 교육은 가족단위 체험객들 중에서도 소중한 다문화 가족들을 대상으로 순창의 건강자원을 활용해 가족의 건강도 지키고 가족간의 정도 확인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됐을 것이다” 며 “앞으로도 건강장수 힐링 문화체험을 모든 군민들이 이용하여 건강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하겠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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