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T, 2016년 상반기 농식품마케팅대학 수료식 실시

[일간전북=유재성기자]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이동필)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이하 aT, 사장 김재수)는 7월 7일(목) 오후 aT 농식품유통교육원(수원 당수동 소재)에서 2016년 상반기 농식품마케팅대학 수료식을 실시하였다.

농식품마케팅대학은 농림축산식품부가 지원하고 aT 농식품유통교육원이 운영하는 사업으로 현재 농산물 마케팅 경영인․전문가, 농식품 미래유통 혁신리더, 식품외식산업 전문가, 농산물 CEO MBA 4개 과정으로 운영되고 있다.

2004년 개설한 이래 이번 97명의 수료생을 포함하여 현재까지 2,800여명의 인재를 배출해 온 명실상부한 국내 최고의 농식품 산업 리더 육성 교육기관이다.

특히 올해 상반기에는 급변하는 소비트렌드에 대한 교육수요를 반영하여 모바일 쇼핑몰과 O2O, 빅데이터 유통기술 등 최신 유통커리큘럼으로 구성된 농식품 미래유통 혁신리더 과정을 신설 운영하였다.

그리고 aT센터 스마트스튜디오를 활용한 교육생기업 상품 홍보컨텐츠 제작 지원, 교육생간 상시 포럼 운영을 통한 다양한 정보공유 등 현업에 필요한 다양한 교육 콘텐츠를 활용하여 현장에 적용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였다.

본식에 앞서 aT 김재수 사장은 “농식품 산업의 미래와 우리의 과제”라는 주제로 진행한 특강에서 청년 일자리 문제와 식량부족 등 우리나라의 당면과제 및 미래 인류의 위기에 대한 우리농업의 역할과 실천 과제들을 교육생들과 함께 짚어보는 시간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농업이야말로 미래위기의 극복을 위한 파트너임을 강조하며 농식품마케팅대학 리더들이 이 분야가 창조농업과 청년 일자리의 텃밭임을 인식하고 앞장서서 성공사례들을 만들어 나가야 한다고 당부하였다.

한편 aT의 창조적 성과 사례인 aTorang과 aTium, 그리고 YAFF을 통한 aT의 청년창업 및 일자리 프로젝트를 공유하는 시간도 가졌다.

이날 수료식은 현악 4중주 앙상블공연, 제4회 농식품마케팅대학 총동문회 포럼 등 수료생과 교육원이 함께하는 다채로운 행사들로 풍성한 축제의 장을 이루었다.

aT농식품유통교육원 조해영 원장은 “유통교육원은 농식품마케팅대학을 수료한 산업현장의 리더들과의 지속적인 상생협력을 통해 우리 대한민국 농업 과제를 해결해 나가는데 있어 선도적인 역할을 해 나갈 것”임을 밝혔다.

한편 aT 농식품마케팅대학은 현재 하반기 교육생을 모집 중이며 관심 있는 농식품 기업 임직원들은 aT농식품유통교육원 유통연구소(031-400-3568)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