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자료］가평군이 기온이 내려가면서 전력소비가 늘고 있어 올 겨울철 정전대란(停電大亂)에 대한 우려에 따라 전 직원 겨울철 내복입기 운동을 적극적으로 전개한다고 밝혔다. 25일 군에 따르면 전 직원 겨울철 내복입기 운동은 범국민 에너지 절약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고 이를 확산하기 위해 실질적인 생활문화로 정착될 수 있도록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여 나간다는 방침이다.

군은 공공기관 동절기 에너지절약을 강도 높게 추진, 군청청사 및 산하 전 공공기관에 대해 민원실, 도서관 등 다중이용공간을 제외하고 실내온도 18℃ 이하로 유지하고 실내등 격등제를 실시하는 등 에너지 절약을 일상화한다.

군은 실내온도를 18℃ 이하로 유지함에 따라 내복을 입는 공무원과 무릎담요를 이용하는 공무원들이 들이 급증하고 있다고 밝혔다.

실험결과 내복을 입었을 때 발열소모량을 20% 줄일 수 있어 체감온도가 3도 정도 상승하는 걸로 나타나 20% 정도의 에너지를 절감 할 수 있게 된다.

가평군 관계자는 ″내복 입기 생활화를 통해 에너지를 절감하게 돼 가계에 도움이 되고 온실가스배출도 감축해 지구환경을 보호함은 물론 건강도 지키는 1석 3조의 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군은 주민참여를 위해 군정홍보전광판, 홈페이지 등을 통해 ‘내복 입기’운동을 확산하고 트위터와 페이스북 등 SNS를 통한 릴레이 주민홍보활동에 나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