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전북=순범준기자] 고창군(군수 박우정)이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복지소외계층에 대한 단계별 전수조사를 실시한다.
군은 다음 달 말까지 복지소외계층 발굴을 위한 집중기간으로 정하고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전수조사를 실시하고 있다고 13일 전했다.
이번 전수조사는 그동안 공적지원을 받아 왔지만 복지체감도가 낮은 저소득층을 대상으로 위기도 조사지를 마련해 잠재적 사례관리대상자 발굴에 초점을 두고 진행된다.
조사는 1단계 국민기초생활보장수급자, 2단계 차상위 본인부담경감대상, 3단계 차상위계층 등으로 그 범위를 확대해 진행할 계획이다.
또한 읍면동 복지허브화사업의 정착을 위해 희망복지지원단과 읍면 사회복지담당자, 복지이장 등 읍면에서 운영하고 있는 인적 안전망들과의 유기적인 협조체계도 적극 활용해 가정방문을 통한 발굴이 이뤄지도록 할 예정이다.
전수결과 잠재적 사례관리대상자로 확인될 경우에는 스스로 해결방법을 찾기 어려운 대상자에게 지속적인 상담과 공공 및 민간지원을 통해 문제해결과 주체적인 사회적응을 지원하기 위한 통합사례관리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아울러 공적지원을 받고 있지만 내재된 복지욕구에 충분히 대응을 하지 못하고 복지체감도가 저하되는 문제를 개선할 수 있는 대책을 지속적으로 마련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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