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전북=유재성기자] 장수군은 올해 상반기 옥내 마을방송시설 구축사업으로 관내 56개 마을 2,506가구에 마을방송시설을 설치 완료했다.
군에 따르면 군민과의 소통행정을 강화하기 위해 그동안 관내 7개 읍면 206개 마을 중 153개 마을에 설치했으며 2018년까지 미구축 잔여마을을 대상으로 옥내 마을방송시설을 구축할 계획이다.
옥내 마을방송시설 구축사업은 노후된 마을회관 엠프를 교체하고 각 가정에 수신단말기(스피커)를 설치 해주는 사업으로 올해 56개 마을 2,506가구에 사업비 9억7천1백만원이 투입됐다.
군 관계자는 “그동안 마을회관에서 멀리 떨어져 있는 집은 방송을 듣지 못하거나, 관리자 부재 시 긴급사항을 전달하지 못하는 등 여러 불편함이 있었다”며 “옥내 마을방송시설 구축으로 군민에게 군정정보를 정확하게 전달함으로써 군민과 소통하는 열린 행정을 구현하고 유사시 신속한 재난‧재해 정보 전달로 군민의 안전을 지킬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옥내 마을방송시설은 어느 곳에서나 마을관리자가 휴대전화를 이용해 손쉽게 방송 할 수 있어 각종 군정정보 등을 효과적으로 전달하고 폭우, 폭설 등 재난‧재해의 긴급 상황 발생 시 신속한 전파로 각종 사고에 대한 예방이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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