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전북=최용국기자] 익산시 왕궁리유적전시관은 ‘학부모와 함께하는 여름방학 캠프’에 참여할 참가자를 20일부터 모집한다.
초등학생과 학부모가 함께하는 여름방학 캠프는 8월 10일부터 8월 11일까지 2일간 ‘박물관(전시관) 자료의 수집과 정리’를 주제로 열린다.
일반 공개에 앞서 이뤄지는 자료의 수집과정과 수집된 자료의 정리 및 보존처리 과정에 대한 이해와 2014년 유네스코 인류무형유산으로 등재된 이리농악 공연과 체험 등으로 구성됐다.
특히 왕궁리 유적이 현재 발굴조사가 진행됨에 따라 가상의 발굴 체험장에서 ‘도전 나도 고고학자!’를 주제로 발굴체험과 수료식이 이어진다.
왕궁리유적전시관 관계자는 “이번 여름방학 캠프는 세계유산인 왕궁리유적에서 인류무형유산으로 등재된 이리농악을 만나고 발굴 체험도 할 수 있어, 방학을 맞은 학생들에게 의미 있는 캠프가 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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