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전북=최용국기자]익산시보건소는 익산병원과 공동으로 7월 20일 익산병원 현관에서 병원이용자와 직원들을 대상으로 시민과 함께하는 1830 손 씻기 체험행사를 실시했다.
1830 손 씻기 체험행사는 1일 8회, 1회당 30초 이상 손 씻기를 해 각종 감염병 및 식중독 등을 예방하기 위해 마련됐다. 올바르게 손을 씻는 것만으로 모든 감염병 질환의 70%가 예방됨에 따라 365일 매일 손 씻기 습관 형성 교육에 중점을 두고 있다.
보건소는 병원 로비에 마련된 손 씻기 체험교육장을 마련해 올바른 손 씻기 현장 체험과 올바른 손 씻기 방법을 교육했다. 손 씻기 체험기구를 이용해 교육 참가자들의 손 씻기 전‧후 결과를 현장에서 바로 모니터링해 개인위생에 대한 경각심을 심어주고 인식변화를 유도했다.
체험에 참여한 이선희(45)씨는 “그동안 맨손으로 음식을 집거나 화장실에서도 손을 대충 씻는 등 손 씻는 방법에 특별히 신경을 쓰지 않았는데 이번 체험을 통해 올바른 손 씻기의 중요성을 인식하게 됐다”고 말했다.
황호진 보건소장은 “건강한 여름나기와 감염병 예방관리를 위해 손 씻기 등 개인위생수칙을 철저히 지켜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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