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전북=이혜숙기자] 부안군 상서면(안영록 면장)에서는 지난 23일 개암사 주차장에서 지역 농산물 소비촉진을 위한 직거래 주말장터를 개장했다.
이번 직거래장터는 상서면과 변산반도국립공원 상서분소(서종철 분소장)의 주관으로 지역 농업인의 소득증대와 관광객들과의 소통을 위해 마련되었다.
주말장터는 청정 국립공원내에 있는 상서면에서 생산되는 우수한 농산물을 기반으로 상서주민들이 스스로 참여해 농산물 소비를 촉진시키고자 마련됐다.
지역경제를 활성화시키고 상서면 로컬푸드의 우수성을 널리 알릴 수 있도록, 주말 직거래 장터는 이달부터 매주 토/일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된다.
지난 토요일 장터에서는 상서주민들이 직접 재배한 개복숭아, 오색미, 양파, 메밀, 벌꿀 등을 판매해 주말동안 개암사를 방문한 관광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관광객 이모씨는 “ 천년고찰 개암사에 와서 맑은 공기도 마시고 좋았는데, 이 지역에서 직접 키운 신선농산물을 저렴한 가격에 구매할 수 있어서 일석이조였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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