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전북=이혜숙기자] 정읍시보건소가 지역아동센터와 연계해 취약계층 아동들의 건강관리에 적극 나섰다.
보건소는 “여름방학을 맞아 저소득층과 조손가정, 한 부모 가정 등 취약계층 아동들을 지도하고 있는 지역아동센터와 연계해 건강관리에 어려움을 겪는 아동들에게 맞춤형 건강관리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호응을 얻고 있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 보건소는 지역아동센터 29개소 770여명을 대상으로 이달 1일부터 22일까지 지역아동센터를 순회방문,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를 위해 치과의사와 간호사, 치과위생사, 영양사로 운영반을 편성해 운영하고 있다.
보건소는 체성분 검사와 빈혈 등 건강검진과 함께 흡연예방을 위한 금연교육에서부터 건강한 식생활 습관을 위한 영양교육, 건강한 치아관리를 위한 구강보건교육 등 다양한 건강 관련 교육을 통해 아동들의 자가건강관리 능력을 높이고 있다.
또 바른 잇솔질과 불소도포, 치아홈메우기, 스켈링과 기생충 질환 예방을 위한 구충제 투약 및 머릿니 제공 등 개인위생 관리 요령도 지도하는 등 아동들의 전반적인 건강관리에 적극적 나서고 있다.
보건소는 “앞으로도 지역아동센터 맞춤형 건강관리사업을 통해 아동들이 스스로 건강한 생활습관을 형성하고 건강한 성인으로 성장하여 행복하고 자랑스러운 사회인이 될 수 있도록 아동들의 건강관리에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여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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