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전북=최용국기자] 익산시보건소 건강생활지원센터가 남부권 어르신들의 시원한 여름나기를 위해 7~8월까지 2개월간 매주 화요일(오후2시)에 힐링 시네마 교실을 운영하고 있다.
동산‧인화‧평화‧마동의 60세이상 어르신 및 장애인 등 30여명을 대상으로 선착순 무료로 운영되는 이 사업은 장애로 인하여 외부 출입이 불편하고 노년기 사회적 교류 감소로 문화생활이 어려운 어르신들의 정서적 안정을 도모한다.
동산동에 거주하는 김모 어르신은 “영화를 보려면 먼 영화관으로 가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었는데 가까운 곳에서 시원하게 감상할 수 있어 좋다”며 “문화생활을 하니 우울증도 감소되고 치매 예방에도 도움이 될 것 같다”고 했다.
황호진 보건소장은 “건강생활지원센터가 어르신과 장애인들에게 여가활동의 기회를 제공하고, 건강을 지키는 무더위 쉼터로서 기능을 다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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