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전북=이혜숙기자]전주시와 전주시평생학습관, 완산청소년문화의집은 여름방학을 맞은 초등학생 4~6학년 40명을 대상으로 8일부터 오는 11일까지 3박 4일 동안 ‘2016 전주 하계 한자·문화캠프’를 진행한다.
‘글 읽는 소리가 들리는 한옥마을’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전주 한자·문화캠프는 참가 어린이들이 전주 한옥마을 내 전통문화연수원 동헌과 고택에서 친구들과 합숙하며 한문을 배우고, 전통문화를 체험하며 인성을 키우는 캠프 프로그램이다.
참가 어린이들은 향교와 전통문화연수원에서 유생복을 착용하고 과거 서당식 교육을 통해 한자교육은 물론, 어른에 대한 공경과 섬김 등 인성교육과 인문학 교육을 받게 된다.
구성은 전주시평생학습관장은 “이번 한자캠프에는 지난번에 이어 어린이 인문학적 모델인 고전을 바탕으로 한 프로그램으로 ‘낭송 명심보감’이 업그레이드돼 진행되는 등 앞으로도 전주만의 정체성을 살린 가장 한국적인 프로그램을 더욱 많이 개발하고 펼쳐내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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