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전북=유재성기자] 올해로 9회째를 맞는 대한민국 우리술 품평회는 국내에서 생산되는 8개 주종에 대해 서류 및 제품심사를 거쳐 주종별 대상․최우수상․우수상․장려상 각 1점씩 총 32점을 선정하는 행사로 농림축산식품부가 주최하고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가 주관한다.
올해 품평회는 예년과 달리 지자체별 예비심사가 없이 본심사만 시행하고 주종별 제품 추천한도가 삭제됨에 따라 품평회 출품 기회가 확대되었고, 시상금 제도가 다시 도입되어 도내 우수한 전통주 제조업체의 참가동기를 부여하고 품질개선 의지를 제고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전라북도의 전통주는 매년 우수한 성적으로 품평회에 입상해 지금까지 총34개의 제품이 그 우수성을 인정받아 왔으며,전통주의 온라인 판매활성화를 위해 조달청에서 운영하는 “나라장터 종합쇼핑몰”에 도내 5개 업체, 12개 제품이 정부조달 전통주로 등록되어 판매되고 있는 등 전라북도가 전통주의 고장임을 대내외에 알리고 있는 중이다.
전라북도 관계자는 8월 26일까지 14개 시군의 신청을 받아 출품제품을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에 추천할 계획이라고 말하며,지역의 우수한 전통주가 품질을 인정받고 품평회에 입상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며, 홍보ㆍ마케팅 지원을 통한 판로확대를 통해 전통주 산업이 활성화 되도록 힘쓰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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