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전북=이혜숙기자] 부안군(군수 김종규)과 ‘1일 유동인구 100만 도시’ 부산광역시 중구(구청장 김은숙)가 우호협력 강화 및 민간교류 확대 등 상호 협력을 통한 공동 발전을 위해 20일 위도면사무소 회의실서 자매결연 협약을 체결했다.
위도 고슴도치섬 달빛아래 밤새걷기 축제 기간 중 열린 이날 체결식에는 김종규 부안군수, 오세웅 부안군의회 의장, 김은숙 부산광역시 중구청장, 최진봉 중구청의회 의장 등 5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협약에 따라 양 도시는 경제·사회·문화·교육·관광·스포츠 등 다양한 분야에서 지속적인 교류협력을 추진하고 주민들의 화합·친선을 위한 민간단체 교류, 지역발전 및 주민편의 증진을 위한 행정시책 공유, 주민소득 향상을 위한 농·특산물 교류 등에 상호 협력키로 했다.
김종규 부안군수는 인사말을 통해 “부산광역시 중구와의 자매결연 체결은 우호협력증대, 민간교류 확대, 농·특산물 교류 활성화 등 지자체간 공동 발전과 경제적 이익도모 등 양 도시간 새로운 불루오션을 가져오는 촉매제가 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 했다.
한편 부산광역시 중구는 영화 ‘국제시장’이 관람객 1400만명을 넘으면서 유명해진 국제시장이 위치해 있어 새로운 도심 속 관광지로 급부상한 도시다.
주요 관광지로는 국제시장, 부평깡통야시장, 자갈치시장, 보수동 책방골목, 원도심 산복도로, 금수현의 음악살롱, 감천문화마을, 아미동 닥밭골, 이바구공작소 등으로 1일 관광객을 비롯한 유동인구가 100만명이 넘는 경제·문화·관광도시로 유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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