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전북=유재성기자] 진안군이 지난 8월 10일부터 무진장축협과 공동으로 홍삼한우 판매를 시작했다.
이에 따라 지난 26일 홍삼한우사업단과 이항로 진안군수를 비롯한 진안군의회 의원, 송제근 무진장축협 조합장 및 관련 기관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홍삼한우 출시기념” 시식행사를 가졌다.
이번 시식행사는 진안고원 홍삼한우의 첫 출하를 기념하고 장수한우와 홍삼한우를 비교 시식하여 홍삼한우의 브랜드로서의 발전가능성을 가늠하고 진안의 새로운 먹거리 생산으로 부가가치 창출 및 농가소득 증대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겠다는 다짐을 하였다.
진안군은 그동안 체계적인 홍삼한우 생산을 위하여 무진장축협과 브랜드육성 계획수립과 홍삼한우사업단을 구성, 사양관리 프로그램개발 및 사료를 개발하고 시범 사육농가 5호를 선정하여 8월부터 홍삼한우를 생산하고 있다.
또한 홍삼연구소, 전북대학교와 연계 육질 분석 등으로 맛과 향이 뛰어난 고품질 홍삼한우 브랜드를 육성하겠다는 계획이다.
이항로 진안군수는 “진안고원은 대한민국 유일의 홍삼특구이며, 진안홍삼이 2년 연속 대한민국 대표 브랜드 대상을 수상하는 등 명실공히 홍삼분야에서 최고의 브랜드로 자리매김하고 있어 홍삼부산물을 이용한 최고의 홍삼한우를 만들 수 있다”고 강조하면서 “앞으로 홍삼한우 브랜드 가치를 높여 농가 소득증대에 기여 할 수 있도록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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