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전북=이혜숙기자] 정읍기적의도서관이 한 권의 책 독서운동을 전개하고 있는 가운데 지난 27일 음악과 책이 하나 되는 북콘서트를 열었다.
당일 저녁 7시부터 10시까지 진행된 행사에는 100여명의 시민들이 참여해 성황을 이뤘다.
재능기부로 펼쳐진 행사는 올해 한 권의 책으로 선정된 ‘엄마인문학’의 김경집 작가와 조석중 강사의 편안한 진행, 그리고 나누매기의 음악공연, 가야금 연주 등으로 이어져 참석자들로부터 호응을 얻었다.
이날 김경집 작가는 “엄마가 변화하고, 가정이 변화하여 교육이 변해야만 올바른 사고를 할 수 있는 능력을 기를 수 있다”고 강조했다.
또한 지난 19일 열린 청소년 연합 독서캠프 진행 시 나온 청소년들의 궁금한 사항을 해소해줌은 물론 다양한 토론에 대한 명확한 방향을 제시, 참석 청소년들로부터 호응을 얻었다.
특히 김작가는 현재 진행되고 있는 독서운동의 효과 등에 대해서도 강조하고 격려했다.
기적의도서관 관계자는 “강사와 진행자, 음악 공연자들이 하나가 되어 책 읽는 정읍이 될 수 있도록 격려하고 우리시가 한권의 책을 발판으로 책 읽는 도시로 거듭날 수 있도록 하는데 힘을 보태기 위해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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