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중구, 부동산 중개업소 점검·컨설팅 전개

[이상재 기자] 대전 중구(구청장 박용갑)는 부동산중개업의 부당행위를 근절하고 중개업의 관리방향을 예방과 자율로 정립하기 위해 다음달 중순까지 중구 관내 411개 중개업소에 대한 현장 컨설팅을 전개한다.

구는 이를 위해 1개반 3명으로 점검반을 편성, 지도점검과 함께 현장 컨설팅을 전개하고 취약지역의 경우에는 시·구 합동 지도점검도 실시할 계획이다.

구는 이번 지도점검 및 컨설팅을 통해 기존의 단속·규제 중심에서 예방과 자율 중심으로 중개업소 관리체계를 확립해 건전한 중개업이 뿌리내릴 수 있도록 분위기를 조성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구는 과거 위반사례 전파, 현장 대화를 통한 애로사항 청취, 중개사협회를 통한 자율참여를 유도해 투명하고 자율적인 정화를 도모하는 한편 고의적인 불법·부당행위는 엄벌 하는 등 신상필벌을 확행할 계획이다.

구 관계자는 “강력한 단속만이 최선의 길은 아니라며 업주 스스로 투명한 영업행위를 할 수 있는 분위기를 만들고 고객에게 신뢰를 주는 부동산중개행위가 이루어 질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