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전북=이혜숙기자]전주시립 아중도서관은 낮 시간 도서관 이용이 어려운 시민들을 위해 ‘2016년 하반기 야간인문학특강’을 무료로 운영한다.
오는 21일부터 11월 9일까지 매주 수요일 오후 7시부터 진행되는 이번 프로그램은 ‘가을밤, 서양사로 만나는 인문학 산책’을 주제로 진행되며, 강의는 전북대학교 사학과 이용재 교수와 배인성 강사가 진행한다.
서양사를 주제로 한 이번 강의에서 강사진들은 특강에 참여한 전주시민 60명을 대상으로 교과서에서 알려주지 않은 서양역사의 다양한 이면에 대해 소개할 예정이다.
배 강사는 “향신료가 서양의 역사에서 어떠한 가치를 갖고 있는지 아는 사람들은 많지 않다. 고대부터 근대로 이어지는 향신료의 역사를 조명하면서 그 시대의 중심사건, 인물 등의 상관관계를 살펴볼 예정이다”라며 “서양 역사의 이면에 숨겨진 보물을 발견하는 듯 한 즐거움을 선사할 것”이라고 소개했다.
접수는 아중도서관으로 직접 방문하거나 전화로 가능하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전주시립도서관 홈페이지(http://jeonju.go.kr)를 참고하거나 아중도서관 일반자료실(063-281-6484)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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