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전북-이혜숙기자] 부안군 상서면 개암작은도서관은 지난달 27일과 지난 3일 관내 유․초․중학생 30여명을 대상으로 문화 프로그램 ‘나 자신을 알고 마음을 키우는 여행!!’을 운영해 큰 호응을 얻었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독서토론 및 미술활동과 함께 상서면의 대표적인 관광명소인 개암사 템플라이프 등으로 진행됐다.
첫날인 지난달 27일에는 ‘여리고 서툰 당신에게’라는 책을 읽고 ‘세렌디피티(우연한 행복을 찾아보고) 상자 안에 행복했던 생각을 그려보기’란 주제로 독서토론 및 미술활동을 실시했다.
둘째날인 지난 3일에는 천년고찰 개암사에서 사찰문화 및 문화재 바로알기, 사찰예절, 오감을 깨우는 능가산 숲속 걷기명상, 스님과의 차담시간을 통한 다도예절 및 아이들의 꿈과 희망을 심어주는 무등 주지스님의 말씀시간 등으로 진행됐다.
개암작은도서관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은 아이들에게 자기마음을 들여다보는 기회를 제공해 미래의 길을 안내하고 지역사찰 탐방 및 자연을 관찰하며 우리지역 문화에 대한 자부심과 긍지를 심어주고자 실시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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