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전북=유재성기자]㈜전북지역대학연합기술지주회사(이하 전북기술지주회사)의 자회사 및 전북연구개발특구 전북 제1호 연구소기업으로 지정된 ㈜카이바이오텍은 기술성과 성장성을 높게 평가받아, 국내 대표 창업투자회사인 KB인베스트먼트와 코오롱인베스트먼트로부터 각각 15억원씩 총 30억원의 투자유치를 확정하였다.
이는 전북연구개발특구가 출범한지 1년도 채 되지 않은 시점에 이루어낸 성과로 전라북도의 기술사업화에 대한 적극적인 투자와 지원으로 이루어졌다.
㈜카이바이오텍은 전북대학교「방사성 의약품」특허기술의 상용화 및 치매진단제 생산을 목적으로 지난 2012년 산·학·병 협력모델로 설립되었으며, 새한산업㈜ 현금(36억)출자, 전북기술지주회사 현금(7억)출자, 전북대학교 기술(5.09억)출자, 전북대병원 공동연구를 기반으로 운영하고 있다.
㈜카이바이오텍의 생산시설은 유럽 GMP기준에 100% 충족하는 시설로 구축되어 있으며, 국내 최고 수준의 방사성의약품 제조시설을 바탕으로 단기적으로는 방사성진단제제(FDG) 생산, 중기적으로 해외 다국적 기업의 치매진단제의 생산 및 유통, 장기적으로 방사성의약품 임상 및 신약개발을 진행할 예정이다.
향후 지속적인 투자유치와 R&D를 통해 최단기간 코스닥 상장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매출의 증대 및 일자리 창출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한편 전북기술지주회사는 전북도청, (재)전북테크노파크, 군산대학교, 우석대학교, 원광대학교, 전북대학교, 전주대학교, 전북은행 등 8개 기관의 공동출자를 통해 설립된 투자기업으로, 2011년 설립 이래 지역 내·외에 총 15개의 자회사를 설립하였으며, 이중 6개 기업이 전북연구개발특구에 설립된 연구소기업으로 전환하였으며 연내에 10개의 연구소기업 전환을 목표로 추진중이다.
전북기술지주회사는 지역내 대학에서 개발된 R&D성과물에 대해 추가 자회사설립을 추진중으로, 관심이 있는 기업 및 연구자는 전북기술지주회사 기술사업화팀(063-214-0016)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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