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전북=이혜숙기자] 김제시립도서관에서는 일과시간에 도서관을 이용하기 어려운 시민들을 위하여 자료실 및 열람실을 밤 11시(자료실 밤10시)까지 연장운영하고 있다.
일과시간에 도서관을 이용하기 어려운 직장인이나 학생 등을 위해 열람실뿐만 아니라 자료실도 야간시간까지 개방함으로써 독서욕구충족은 물론 평생학습의 장으로 도서관의 문을 활짝 열고 있다.
2007년부터 시작한 개관시간 연장사업은 자료실 09:00 ~ 22:00까지, 열람실 07:00 ~ 23:00까지 연장운영하며, 시민들의 지적․문화적 욕구 총족은 물론 자기계발 및 정서함양을 위하여 야간시간 독서문화프로그램으로 부동산학 개론, 민법 등의 부동산 관련 자격증반, 생활중국어반, 독서토론반을 마련하여 운영하고 있다.
올해 9월부터는 ‘엄마(아빠)랑 함께하는 책놀이’ 프로그램을 신설하여 운영한다. 이 프로그램은 놀이와 접목한 책읽기 프로그램으로 어린이들에게 어려서부터 책에 대한 흥미유발 및 책읽는 즐거움을 선사함은 물론, 즐거운 책읽기 및 독후활동을 통해 아이와 부모 사이의 교감을 증진함으로써 행복한 육아에 도움을 주고자 한다.
9월 21일(수)부터 12월 14일(수)까지 매주 수요일 총 13회 운영하며, 최숙희 저자의『나랑 친구할래?』그림책을 시작으로 친구와 인사나누기, 친구찾기 게임 및 도트물감 점묘화 그리기, 움직이는 공룡꾸미기, 박스 자동차 놀이 등 다양한 독서문화활동을 경험할 수 있다.
김완수 도서관장은 “시간제약으로 도서관 서비스 혜택을 받지 못하는 이용자들을 위해 야간시간 때 다양한 독서문화프로그램을 확대 운영함은 물론 김제시민들을 위한 맞춤형 다양한 독서문화프로그램을 운영해 도서관이 지역의 정보센터로서의 역할뿐만 아니라 지역문화의 중심 역할을 하도록 노력할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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