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전북=유재성기자] 진안군 보건소 정신건강증진센터에서는 정신질환자의 안정적인 사회복귀 유지와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다양한 주간재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주간재활 프로그램은 매주 화요일과 목요일 주2회 운영 중이며, 장소는 정신건강증진센터 프로그램실과 보건소 강당, 유관기관인 정신질환자 사회복귀시설 소망의집 다목적실에서 진행되고 있다.
화요일에 진행하는 생활체육프로그램은 만성 정신 질환자들의 잘못된 식습관과 운동부족, 비만 가능성이 있는 항정신성 약물 복용 등으로 체중증가 및 신체적인 질환문제에 도움이 되고 있으며 목요일은 사이코 드라마, 치료레크리에이션, 음악치료, 대인관계향상프로그램 등이 순차적으로 진행되어 타인과의 사회적 상호작용을 돕고 여가에 흥미를 가져 정신과적 증상이 완화될 수 있도록 도움을 줘 인기가 높다. 또한 문화체험프로그램으로 영화관람, 고원길 걷기, 족욕 체험 등을 실시하고 있다.
매달 마지막 주 수요일에는 정신질환자를 위한 문화체험프로그램이 진행돼 지역사회 자원에 대해 인지하고 지역에 있는 문화탐방을 통해 지역사회에 적응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이런 재활프로그램 참여 대상자는 진안군 내에 거주하고 있는 정신질환자로써 재활에 의지가 있고 정신과 약물을 꾸준히 복용하고 있는 사람이면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다.
진안군 정신건강증진센터는 “다양한 재활프로그램을 통해서 정신질환자들의 독립적인 생활이 가능하도록 지지하고, 대인관계 및 의사소통 능력을 향상시켜 사회참여 및 복귀에 앞장서고 있다.”며 “주간 재활프로그램에 참여를 희망하는 군민은 진안군 정신건강증진센터(430-8578~9)에 신청하면 간단한 상담 후 참여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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