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전북=유재성기자] 황정수 무주군수를 비롯한 반딧불기관장회 회원 20여 명은 지난 12일 무주종합복지관과 평화요양원, 하은의 집 등 관내 복지시설을 찾아 위문했다.
추석을 앞두고 진행된 이날 방문은 더불어 함께 사는 무주 실현을 위해 마음을 나눈다는 취지에서 진행된 것으로,
시설을 찾은 반딧불기관장회 회원들은 사과(5kg) 15박스를 전달하고 이용시설을 둘러보며 생활상 불편한 점 등을 살폈다. 또한 경찰서 의경들과 군부대 부대원들을 만나 격려했다.
황정수 군수는 “명절이라 시설에 오래 계셔야 하는 어르신들이나 군복무 때문에 부모님을 찾아뵐 수 없는 장병들의 외로움이 더 크리라 생각을 한다”며 “여러분을 생각하고 여러분과 함께 하려는 마음들이 있다는 것을 잊지말고 힘을 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아울러 “주변을 살피며 어렵고 외로운 이웃을 돌보려는 마음들이 확대돼 더불어 함께 사는 무주 실현도 앞당겨지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반딧불기관장회는 군민 삶의 질 향상과 지역발전에 기여한다는 취지에서 구성돼 활동하고 있는 단체로 해마다 명절이면 소외계층들을 찾아 지역사회의 귀감이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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