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전북=유재성기자] 전라북도와 시군(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서는 민족 고유의 명절인 추석을 맞아 결혼이주민들이 가족과 함께 따뜻하고 의미 있는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다양한 명절문화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우리나라 명절 문화에 서툰 결혼이주민과 가족을 대상으로 송편 빚기, 차례상 음식 만들기, 명절 놀이문화 배우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이번 프로그램은 한국 문화에 낯선 결혼이주민들이 문화차이로 인해 받을 수 있는 명절 스트레스를 줄이고 이웃들과 함께 즐거운 명절을 맞이할 수 있도록 돕고자 마련됐다.
특히, 결혼이주민들이 복지시설에 방문하여 직접 준비한 음식과 봉사활동을 전개하는 등 주위의 이웃을 돌아보는 명절의 의미를 느끼고 情을 나누는 시간도 갖는다.
이원택 전라북도 대외협력국장은 “다양한 명절 체험 프로그램을 통하여 결혼이주민들이 한국의 명절 문화를 더 쉽게 이해하고 익혀, 친지들과 뜻깊은 명절을 보내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전라북도에서는 이러한 다양한 명절 프로그램과 함께 다문화가족 고향방문 등을 통하여 결혼이주민들이 조금이나마 고국에 대한 향수를 달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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