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전북=유재성기자] 진안군은 ‘세계 차 없는 날’(매년 9월 22일)을 맞아 저탄소생활에 대한 사회적 공감대 형성과 실천 분위기 조성을 위한 「친환경교통주간」을 19일부터 23일까지 설정하고 운영에 나섰다.
특히 22일은 승용차 없이 출근하는 날로 정하고 승용차 사용을 자제하여 온실가스 배출량 줄이기를 적극 홍보하고 있다.
진안군은 이외에도 대중교통․자전거 이용하기, 친환경 운전하기 캠페인 등 저탄소생활 실천운동을 펼쳐 에너지 절약과 온실가스 저감을 위해 꾸준히 노력하고 있다.
진안군 관계자는 “이번 친환경 교통주간 동안 군민들도 생활속에서 친환경 교통을 실천하기를 바란다”며 적극적인 주민 참여를 당부했다.
한편 ‘세계 차 없는 날’은 승용차 운행을 줄여 온실가스 배출량을 줄이자는 취지로 1997년 프랑스 서부 항구도시 ‘라로쉐’에서 "도심에서 자가용을 타지 맙시다!“라는 시민운동 시작으로 2001년 부터 전 세계적으로 확대됐으며, 우리나라도 2001년부터 민간단체를 중심으로 ’차 없는 날‘ 캠페인을 시작하여, 2008년부터 환경부 주관으로 확대 추진 중이고, 현재 전 세계 47개국 2,000여 도시에서 실시하고 있다.
현재 우리나라에서 배출되는 온실가스 중 수송부분은 2013년 기준 전체 온실가스의 12.7%를 차지하고 있으며, 정부는 2020년 BAU(business as usual 온실가스배출전망치) 대비 34.3%감축을 목표로 관련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 저작권자 © 일간전북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