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전북=유재성기자] 전라북도는 이동이 불편해서 일반적인 집합 교육 참여가 어렵고, 안전정보가 부족하여 안전사고에 노출되기 쉬운 노약자 및 장애인 등을 대상으로 경로당, 복지센터 등을 직접 찾아가서 하는 맞춤형 생활안전교육을 2016년부터 실시하고 있다.
상반기에는 6개 시군에서 660명에게 교육을 실시하였고, 하반기에는 8개 시군 1,100명의 고령자, 노약자, 장애인, 어린이 등 안전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교육을 추진할 계획이다.
상반기 찾아가는 생활안전교육 참석자들은 "안전보행 요령, 소화기 사용법, 화재 시 대피요령, 지진대응 요령 등 실생활에서 꼭 알고 있어야 될 안전수칙들을 교육받아서 사고 발생 시 많은 도움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교육내용은 소방․전기․가스안전 분야와 교통․보행안전 분야로 나뉘어 진행된다.
▲소방․전기․가스 안전 분야 : 화재발생 시 대피․신고 요령, 소화기 사용법, 전기 화재예방법, 가스점검, 지진대응․대피 요령
▲교통․보행안전 분야 : 버스․승용차․자전거․일반도로․자동차도로․횡단보도에서의 안전 유의사항 등 교통사고 예방 교육
전라북도는 "이번 찾아가는 생활안전교육을 통해 각종 재난 및 안전사고에 대한 도민의 대처능력 향상을 도모하여 도민들이 자신의 귀중한 생명과 재산을 보호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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