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전북=유재성기자]전라북도는 지속가능한 농업을 영위하고 농가 경영안정 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해, 민선 6기 三樂農政 대표사업으로 ‘주요 농산물 가격안정 지원사업‘을 본격 추진하고 있음
‘16. 하반기 대상품목은 농산물 가격 변동에 민감하고 14개 시군에 골고루 재배되고 있는 가을무, 가을배추로 선정 지원대상의 경우 품목당 1,000㎡(300평) ~ 10,000㎡(3,000평) 이하를 재배하는 농가가 시․군 통합마케팅 전문조직을 통하여 계통출하를 하여야만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지난 8월 22일부터 9월 30일까지 기한을 두어 시군 농지소재지 읍면동에서 사업 신청·접수를 추진하고 있으며, 9월 21일 현재 54농가, 37ha가 신청·접수되었다.
이처럼 사업신청이 낮은 이유는 예년과 달리 올해는 추석전까지 지속되었던 가뭄으로 인하여 적기에 파종(정식)이 어려워 타작목(양파, 마늘 등) 전환이 일부 이루어졌고 한국농촌경제연구원(krei) 재배의향조사 결과 가을배추는 3.8%, 가을무는 5.2% 재배면적이 감소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추석 전 고랭지배추·무의 가격상승(평년대비 213%)으로 인해 가을배추·무의 수확기 가격상승 기대심리가 작용하면서 산지유통인의 활발한 활동으로 이어져 지역내 포전거래 비중이 증가한 것으로 보여진다.
전라북도는 엽근채소류의 경우 재배면적, 수확시기 및 기상상황에 따라 가격 등락이 심한 품목임을 감안하여 대규모 영농 추진 및 생산비 이상의 농업수입을 보장받을 수 있고 안정적 거래처가 확보된 경우 산지유통인 및 일반법인에 출하를 추진하고 중소규모(0.1～1ha) 농가는 판매를 대행해주고, 가격하락시 차액을 보전해주는 ‘전라북도 주요농산물 가격안정 지원사업’신청을 유도하고 있다.
전라북도는 중소농가 사업지원으로 농업인은 농산물 가격 하락에 대한 걱정없이 생산에만 전념할 수 있어 안정적 영농활동 영위 와 궁극적으로는 농가 소득 향상이 기대된다며 도내 농업인의 많은 관심과 사업 참여를 당부하면서 관련 사업이 조기에 안정적으로 정착될 수 있도록 읍면동(지역농협) 관계자를 대상으로 한 순회 설명회 개최, 통리반장 회의자료 홍보, 현수막 게첨 등을 통하여 사업 홍보를 강화하고 있으며, 향후에도 三樂農政 “제값 받는 농업” 실현을 위하여 혼신의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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