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전북=순정일기자]군산대학교가 21일 거리퍼레이드를 출발로 대학가을축제인 황룡제를 시작했다.
황룡제는 21일부터 23일까지 군산대학교 캠퍼스 일원 및 인근 지역에서 개최된다.
축제의 시작을 알리는 거리 퍼레이드는 황룡제를 대학만의 축제가 아닌 지역주민과 공유하는 문화 한마당으로 확대하고자 매년 실시되고 있고, 군산상고에서 출발하여 신설사거리, 나운사거리를 거쳐 군산대학교 정문에 도착하는 4km구간을 각 학과 학생들이 도보 퍼레이드한다. 특히 퍼레이드 중 각 학과별 특성을 살린 퍼포먼스를 통해 주민들의 호응을 이끌어냈다.
첫날인 21일에는 대학 동아리 공연, 중국유학생 공연, 직장인 밴드 초청공연 등으로 이루어지고, 22일에는 우쿠렐레공연, 전통무용, 패션쇼, 가요제 등으로 진행된다.
마지막 날인 23일에는 동아리공연 및 퓨전 난타 공연, 가요제, 초청밴드 공연 등으로 이루어진다. 초청가수로 4인조 걸그룹인 마마무가 초청되어 피날레를 장식한다.
한편 황룡제를 지역주민과 함께 하는 소통의 장으로 만들기 위해 축제 연계 행사로 22일 1시부터 교내 체육관에서 “2016 군산시 그랜드 취업박람회”가 개최되고, 정문에 건강부스가 설치되어 지역민을 대상으로 혈압측정, 혈당검사, 체지방검사, 절주 및 중독상담 등이 이루어진다. 예술분야 교과목 공연, 학군단 무제 등도 개최된다.
정문 옆 광장에서는 건강부스와 함께 행복온도 올리기 캠페인이 펼쳐진다. 이 캠페인에서는 지역주민 및 학생 등 축제 참가자들을 대상으로 우울, 스트레스 등 정신건강 선별 검사 및 상담 등의 서비스를 진행한다.
< 저작권자 © 일간전북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