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전북=이혜숙기자] 전주시육아종합지원센터(센터장 김나림, 전주비전대학교 교수)는 전주시 영유아를 위한 ‘문화가 있는 날’ 사업의 일환으로 28일 전주비전대학교에서 2016년 2차 ‘동洞동童동動 문화놀이터’ 음악회를 개최했다.
이 프로그램은 영유아들이 문화예술을 통해 꿈을 키우고 문화적 소양을 갖춰나갈 수 있도록 만들기 위한 무료 문화예술 프로그램이다.
‘애니메이션 겨울왕국 퓨전아트음악회’를 주제로 열린 이날 음악회에서는 음악 창작소 ‘더율’이 초청돼 겨울왕국 스토리를 재편성해 퓨전음악과 영상, 노래를 하나로 엮은 생생 라이브 음악회 형식으로 진행됐다.
특히, 이번 공연은 배우와 유아가 소통하고, 유아가 직접 악기를 체험하며, 유아와 예비교사가 하나 되는 오감이 즐거운 음악극 공연으로 꾸며졌다.
이번 연주회를 관람한 한 유아반 인솔교사는 “아이들이 제일 좋아하는 애니메이션 겨울왕국을 리메이크한 ‘퓨전아트음악회’는 영화 속 주인공들이 직접 노래를 불러주고 아이들이 직접 연주하고, 노래 부르며, 발표하는 참여형 음악회라 더욱 뜻깊은 공연이었다”면서 “아이들뿐만 아니라, 어른들도 눈과 마음이 즐거운 힐링시간이었다”고 밝혔다.
이에 앞서, 전주시육아종합지원센터는 문화융성위원회와 문화체육관광부가 지원하는 ‘문화가 있는 날’ 문화놀이터 지원사업을 통해 지난 4월에도 전주시 어린이집에 어린이들이 문화를 통해 꿈을 키우고 문화적 소양을 갖출 수 있도록 1차 공연을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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