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전북=김성현기자]임실군립도서관은 9월 독서의 달을 기념해 오는 30일부터 내달 1일까지 1박 2일 ‘삼시세책 어린이 독서캠프’를 운영한다.
올해 처음으로 운영하는 독서캠프는 스마트폰 및 게임의 영향을 받고 자라는 어린이에게 도서관에서 특별한 하룻밤을 통해 독서의 재미를 일깨우고자 초등학교 3~4학년 15명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첫째 날 삼시세책 책 제목 맞추기, 책 제목 끝말잇기, 독서 골든벨 등의 다채로운 독서활동과 ‘마당을 나온 암탉’ 영화 감상, 불 꺼진 도서관 탐방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이어, 서가 속 책 찾기 대결을 통해 잠자리 복불복 등이 진행되며, 둘째 날은 도서관 산책 및 지도 그리기, 아침독서 등으로 마무리 된다.
군 관계자는 “도서관이 어린이에게 특별한 공간이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이번 독서캠프를 계획했다”며 “도서관을 친숙한 공간으로 느끼고 올바른 독서생활을 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독서의 달을 맞아 연체자 부활, 다독자 선정, 추석맞이 어린이 프로그램을 진행했으며, 내달에는 법무부에서 지원하는 생활법률 강연 ‘시민로스쿨’을 운영할 계획으로 자세한 내용은 임실군립도서관(☎063-640-2931)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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