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전북=이혜숙기자]순창군 팔덕면에 ‘가을의 전령’인 코스모스가 만개해 지역 주민들과 강천산을 찾는 관광객들의 발길을 사로잡고 있다.
팔덕면 구룡리 경천변에 위치한 코스모스 단지는 1ha 규모로 지난해 면에서 도로변 코스모스 씨앗을 직접 채취해 지난 7월에 파종 및 비료를 뿌려 조성된 단지라 더욱 더 의미가 크다.
면은 그동안 하천 유휴부지에 유채꽃 단지를 조성해 봄철에만 볼거리를 제공해 왔으나 가을에는 잡풀이 무성한 유휴부지로 남아 있어, 올해부터는 새로이 코스모스를 재 파종해 가을에도 꽃이 피는 공간으로 탈바꿈 시켰다.
또 내년부터 봄·여름에는 유채 및 관상용 양귀비를 가을에는 코스모스를 파종해 방문객들이 계절에 관계없이 즐길 수 있도록 꽃이 피어 있는 팔덕면으로 만들 계획이다.
전귀례 팔덕면장은 “이번에 새로 조성된 코스모스 단지가 너무 호응이 좋아 내년에는 계절별 꽃 단지를 확장 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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