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호 기자]충주시는 국가의 저탄소 녹색성장에 기여하고 신 재생에너지 보급을 확대하기 위해 추진중인 태양광주택 보급사업 대상가구를 추가 지원한다.
시에 따르면 세계적으로 온실가스 감축을 통한 저탄소 녹색성장을 추구하고 있는 현실을 반영하고 주민들의 경비절감에 도움을 줄 수 있도록 태양에너지 발전시설 설치를 지원해 올해 120가구의 설치를 완료했으며, 시는 예산 3,700여만원을 투입해 태양광주택 4가구를 추가로 지원한다.
태양광주택 설치대상은 조·부모를 모시고 다 자녀를 둔 세대로 전기소비가 많은 가구를 우선 선정하며,부모 부양세대와 다자녀 세대의 자긍심과 가정경제에도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올해 사업비 17억여원을 들여 금가와 이류, 살미면 등 지역에 태양광 에너지주택 100가구를 조성하는 등 지금까지 관내 237가구에 태양광발전시설을 설치했으며, 충주종합운동과 하수처리장 등 공공시설에도 태양광발전시설을 설치했다.
시 관계자는 “내년도에도 자체예산을 확보해 태양광주택 보급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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