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전북=유재성기자]탄신 442주년 의암 주논개 및 제49회 장수군민의 날 기념행사가 10월 3일 각급 기관사회단체장, 신안 주씨, 해주 최씨 종친회, 지역주민 등 1천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장수한누리전당 일원에서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이날 기념식에 앞서 의암사 영정각에서 꽃다운 나이에 순절한 논개의 애국충정을 기리는 논개 제례봉행이 거행된 데 이어 지역의 명예를 드높이고 지역발전과 향토문화발전에 앞장서 온 군정발전 유공자와 군민의장 수상자에 대한 시상과 의암주논개상(義巖朱論介像)으로 선정된 김별아씨에 대한 추대식이 진행됐다.
특히 장수종합운동장 일원에선 육상, 축구, 배구, 배드민턴, 씨름, 게이트볼 등 스포츠경기와 단체줄넘기, 투호, 고리걸기, 윷놀이, 제기차기 등 민속결기가 펼쳐져 주민화합과 지역발전의 장이 되었다.
또한 제6회 전국 논개시 퍼포먼스 대회와 논개정신 발전방안 심포지엄이 장수한누리전당 소공연장과 타코마리조트에서 각각 진행돼 논개의 고귀한 애국정신을 다시 한 번 되새기고 잊혀져가는 민족정신과 올바른 역사관을 계승 발전시키는 시간을 가졌다.
장수군은 논개의 숭고한 나라사장 정신을 기리고 군민화합을 다지기 위해 매년 음력 9월 3일 주논개 탄신일을 기념해 의암주논개 기념행사와 군민의 날 행사를 개최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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