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전북=김성현기자] 임실군은 인플루엔자 유행에 대비해 오는 6일부터 예방접종을 실시한다.
임실군 보건의료원은 7천260여명을 대상으로 접종일을 지정, 일시에 몰리는 현상이 없도록 시기를 분산해 대기시간을 최소화한다는 방침이다.
무료접종은 만 65세 이상, 생후 6개월에서 12개월 미만 영아, 사회복지시설생활자, 기초수급생활권자, 국가유공자, 이민자 등이며 생후 12개월~36개월 미만 7,000원, 36개월 이상~성인은 7,500원이다.
평일 오전 접종 위주로 실시하고 신분증, 건강보험증, 의료급여증(기초생활수급권자), 국가유공자증 등을 지참해 위탁의료기관을 방문하면 된다.
또한, 올해 처음으로 시행하는 영아 무료 접종은 4일부터 오는 12월 31일까지 ‘다사랑의원’에서, 노인 접종은 관내 13개 의료기관에서 오는 11월 15일까지 진행한다.
임실군 관계자는 “우선접종권장 대상자는 본격적인 유행 발생 전인 10월부터 12월 사이 접종을 권장한다”며, “올해는 충분한 양의 백신이 확보돼 서두르지 않아도 된다.”고 말했다.
이어, “접종 후 항체 형성까지 약 2주 정도가 소요되며, 통상 6개월가량 면역효과가 지속될 것”이라며, “예방을 위해 기침이나 재채기 할 때는 휴지나 옷깃으로 입을 가리고 자주 손을 씻는 등 개인위생 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한편, 노인 인플루엔자 예방접종 위탁의료기관 13개소는 의료법인이루의료재단임실병원, 임실중앙요양병원, 우리가정의원, 다사랑의원, 한사랑의원, 전주가정의원, 임실내과의원, 소망가정의학과의원, 관촌외과의원, 이영승내과, 열린가정의학과의원, 우리가정의학과의원, 현대마취통증의학과의원이며, 자세한 사항은 군 보건의료원 예방접종실(☎640-3126)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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