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전북=이혜숙기자] 김제시가 주최하고 김제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가 주관하는 “전통혼례와 함께하는 다문화 한마당”을 22일(토) 13시에 김제실내체육관에서 개최할 예정이다.
이날 행사는 양동호‧잔티누옌(봉남면, 베트남)씨와 윤재후‧뽄피어리다(요촌동, 캄보디아)씨 부부의 전통혼례로 시작하고 폐백을 대신하여 모인 참여자들이 퇴장하는 신랑 신부가 자손만대로 번영과 윤택한 생활을 누리라는 의미의 밤과 대추를 던지는 축복 속에 진행된다.
귀여운 다문화 자녀들의 개회선언으로 시작하는 다문화 한마당은 지평선어울림합창단의 식전공연으로 무르익어 모범 다문화가족으로 선정된 정순동‧손나이생(황산면), 김상훈‧전혜빈(요촌동), 김정식‧아이카(교월동) 부부에게 김제시장상을 표창한다.
이번 행사는 김제우체국과 함께 진행한 가족사랑 편지쓰기 대회 우승자의 편지 낭독을 통한 공감의 시간과 다문화가족을 위해 특별하게 제작한 “우리가족 나만의 우표” 전달식 및 다문화자녀로 구성된 “꿈나무태권도”팀의 건강한 축하공연도 볼 수 있으며, 이후 가족운동회에서는 남편 팔씨름대회와 청·백 명랑운동회로 다문화가족 모두가 하나 되는 화합의 시간을 갖게 된다.
김제시는(시장 이건식) 해마다 개최하는 다문화 한마당 행사가 다문화가족의 화합뿐만 아니라 시민과의 소통의 자리로 발전시키고 우리지역의 사회통합에 기여할 수 있도록 더 많은 다문화가족과 김제시민이 참여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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