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전북=유재성기자]전라북도는 오는 10월 24일부터 11월 6일까지 14개 시군, 한국관광공사전북지사, 전라북도관광협의회 등과 함께 정부가 국내여행 활성화를 위해 추진하는 가을 여행주간을 활용, 가을 축제 및 다양한 이벤트 등을 마련하여 국내 관광객을 적극 유치할 계획이다.
14개 시군 대표관광지를 중심으로 가을 여행주간 동안 ①지역의 관광콘텐츠를 활용한 대표프로그램 운영 ②가을축제 및 특화프로그램(여행상품) 운영 ③주요관광지의 음식․숙박업 등 특별할인 제공 ④환대분위기 조성을 위한 관광수용태세 등 분야별 관광객 맞이 준비가 한창이다.
2016 가을 여행주간은 ‘전북으로 떠나는 맛있는 여행’이라는 주제로 익산 문화예술의거리 일원과 군산 초원사진관 일원(월명동)에서 추억의 골목여행이라는 콘텐츠를 활용,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군산“시간여행 속으로 떠나는 맛길! 멋길!”은 10.29(토)~10.30(일) 2일간 초원사진관 일원(월명동)에서 역사·문화를 활용한 초봉이 퀴즈와 함께하는 군고구마체험, 막걸리 만들기 등 추억의 먹거리 체험존 운영과 관광객&연극인이 함께하는 다양한 근대 문화공연 등 군산의 맛과 멋을 경험할 수 있다.
이벤트와 더불어 군산근대역사박물관을 비롯해 동국사, 고우당, 신흥동 일본식 가옥, 초원사진관, 경암동 철길마을 등 군산 근대역사문화 유산거리와 골목골목 맛집 투어 또한 필수코스다.
특히 11월부터 군산의 주요관광지에 공공 와이파이가 보급될 예정으로 무료로 기가인터넷을 사용해 관광정보 등을 받을 수 있어 한층더 즐거운 여행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익산“맛있는 골목여행”은 11.4(금)~11.5(토)까지 2일간 문화예술의거리와 전통시장 일원에서 맛집, 체험, 프리마켓 등 3개곳 이상 방문하고 미션수행시 기념품을 지급하는 골목여행 시장 스탬프 투어와 버스킹 공연, 교복입고 인증샷 올리기, 골목 맥주집을 연계한 맥주파티 등 추억의 이벤트를 마련하였다.
특히 익산의 전통시장(중앙·매일·서동)과 연계한 이벤트로 풍성한 먹거리와 볼거리가 가득하고 전통시장 활성화뿐만 아니라 가족단위 관광객들에게 세대간의 공감대 형성을 위한 추억의 골목체험과 문화공연 등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가을주간에는 가을 축제와 이벤트 등 도 및 시군 자체 특화프로그램을 14개 시군 주요관광지에서 진행한다.
가을 축제로는 익산 천만송이 국화축제(10.28~11.6/중앙체육공원), 선사시대로 가는 고창국화축제(10.28~11.6/고인돌공원), 부안 가을국화축제(10.29~11.6/부안매창공원) 등을 만날 수 있다.
특히 선사시대로가는 국화축제는 어린 자녀에게 세계문화유산 고창 고인돌 공원에서의 선사문화 체험과 부모들에게는 고인돌 정원과 유네스코 생물권보전지역 원시생태림에서의 쉼과 힐링을 제공한다.
시군에서 개최되는 주요 이벤트로는 전주한옥마을내 문화관광해설사와 함께하는 한옥마을 가을밤이야기 투어, 덕진공원내 청사초롱 이벤트, 완주 고산문화공원 및 비봉힐조타운 야경 투어, 코레일과 함께하는 순창 단풍기차여행 등 47개 시군 자체 프로그램을 마련하였다.
또한 전라북도에서 운영하는 순환관광버스는 매주 14개 시군 주요관광지를 대상으로 한 테마형 당일 17개 코스와 광역형 서울 및 부산 출발 1박2일 4개 코스, KTX 기차연계형 등 3개 상품을 운영한다.
당일 관광 1만원, 1박 2일(서울 및 부산) 관광은 9만7천원으로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다.
가을 여행주간 동안 도내 할인업체는 총 191개소가 참여할 계획으로,주요관광지내 공공운영시설의 입장료, 숙박업소, 음식점, 쇼핑, 체험 등 6개 분야에서 최대 56%까지 할인혜택을 제공한다.
분야별로 보면 체험은 10~50%까지, 음식점은 10~20%까지, 숙박은 10~56%까지, 쇼핑은 10~20%까지 할인 된다.
가을 여행주간 맞이 전북관광 이미지 확립 및 환대분위기 조성을 위해 오는 10.22(토) 13:00부터 경기전에서 전주한옥마을내 상가 중심으로 도, 전주시, 한국관광공사전북지사, 전북관광협의회, 원광보건대학교 등이 참여하여 ‘스마일 친절 캠페인’을 전개할 계획이다.
또한, 시군 및 전북관광협의회에서 여행주간 동안 할인 참여업체를 대상으로 포스터 및 로고 부착, 할인 여부 등 관광수용태세 점검과 지속적인 모니터링도 실시한다.
그동안 전라북도와 시군, 한국관광공사전북지사, 전라북도관광협의회 등과 긴밀한 상호 협조체계 구축을 통해 지역 축제와 연계한 관광객 유치와 재방문율을 높이기 위해 여행주간 맞이 친절캠페인 등을 실시하고 있다.
전라북도 김인태 문화체육관광국장은 “가을 축제, 이벤트 등 다양한 프로그램과 여행경비 할인혜택 등을 준비하였으니 많은 관광객이 전북을 찾아와 전통시장 뿐만 아니라 지역 경제가 활성화 되었으면 하는 바램이다.“라며 ”앞으로 2017 전북방문의 해를 앞두고 국내·외 관광객 유치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저작권자 © 일간전북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