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전북=유재성기자] 상전면, 용담면, 안천면, 동향면, 정천면 등 5개면은 지난 21일 전주시 인후3동 현대아파트 분수대 공원에서 직거래 장터를 개최했다.
표고버섯, 두부, 건오미자, 고구마, 수삼, 꿀 등 각 지역을 대표하는 농·특산물을 선보여 판매장을 찾는 관광객에게 큰 호응을 얻고 5개면내 개인 및 단체가 참여해 10개 부스를 설치해 각 지역에서 생산되는 친환경 농·특산물을 선보였다.
이날 행사에서는 5개면이 합동으로 운영하여 고구마, 표고버섯, 대추를 비롯하여 잡곡, 홍삼, 된장, 고추장 등 30여 가지 품목 등 우아2동 및 인후3동 주민들이 필요로 하는 다양한 농‧특산물을 판매했다.
특히 인근 아파트 주민들이 다수 참석한 점심시간에는 당도가 높은 고구마와 진한 향과 식감이 좋은 생표고가 인기리에 판매되었고, 다른 농‧특산물도 도시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는 등 직거래 장터가 성황리에 운영되어 농가 소득에 도움이 되었다.
농·특산물 직거래장터는 신선한 농·특산물을 중간 유통단계 없이 소비자들에게 직접 판매함으로써 소비자들이 시중보다 저렴하게 구매하고 생산자 또한 착한 가격으로 소비자와 대면할 수 있어 생산자, 소비자 모두에게 이득이 되고 있다.
상전면장(김종환)은 “사랑과 감동이 넘치는 상전면의 값싸고 질 좋은 많은 농·특산물을 한자리에 모아 활력 넘치는 장터를 마련했다.”며 “많은 탐방객들이 이 곳을 찾아 큰 성황을 이루었고 내년에도 지속적으로 보다 저렴하고 신선한 농·특산물로 지역 주민들을 다시 찾고 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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