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전북=이혜숙기자] 전주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27일 센터에서 직업훈련인 생활공예사양성과정(퀼트) 종강식을 가졌다.
이번 교육은 취업을 희망하는 다문화가족 26명을 대상으로 지난 9월 20일부터 기초바느질과 핀큐션제작, 퀼트지갑, 쿠션만들기, 키걸이, 퀼팅과 패턴정리 작업 등을 내용으로 진행됐다.
교육시간은 3시간씩 10회기로 총 30시간 교육에 참여한 14명이 생활공예사로 양성될 예정이다.
이번 교육을 통해 취업을 희망하지만 자녀양육과 가사 등으로 인해 장시간 근로가 어려운 결혼이주여성들이 근무시간과 출퇴근의 제한 없이 가정 내에서 틈틈이 공예품을 만들어 판매처로 납품할 수 있는 만큼 재택근무로 가정과 일을 병행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지훈 전주시 다문화가족지원센터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결혼이주여성의 폭 넓은 취업이 기회와 안정적인 취업 연계가 다양하게 이루어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전주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서는 매년 수요조사를 통해 직업교육과 집단상담, 구인구직 연계 등 취업을 희망하는 다문화가정 여성들의 취업을 지원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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