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전북=김정훈기자] 완주군립 중앙도서관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이 주관하는 ‘2016년 인문독서아카데미’ 운영 사업에서 상반기 우수 수행기관으로 선정되었다.
올해 상반기 전국 60개 운영기관 가운데 완주군립중앙도서관 등 10개 기관이 우수 수행기관에 선정되어 인문학 특강 사업비를 지원받는다.
이에 완주군립중앙도서관은 오는 8일 저녁 7시, 3층 강당에서 ‘우리는 누구이며, 어디에서 와서 어디로 가는가?’를 주제로 특별강연을 한다.
복도훈 강사는 제52회 현대문학상을 수상하고, 문학평론집 ‘눈먼 자의 초상’, ‘묵시록의 네 기사’ 의 저자로, 동서고금의 세계문학 작품 중 완벽한 구성을 자랑하는 소포클레스 비극 ‘오이디푸스왕’을 중심으로 삶의 근원적인 물음을 던지는 강연을 진행한다.
이용렬 문화예술과장은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 공모사업인 인문독서아카데미 사업을 통해 많은 완주군민이 인문학에 관심을 갖게 되었고 전북 타지역에서 벤치마킹 하는 등 분야별 수준 높은 강사를 초빙해 인문정신문화를 확산하는데 도움이 되었다.”며 “앞으로도 군민의 정서와 지혜를 풍요롭게 하는 인문학 프로그램 개발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인문독서아카데미 사업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이 주관은 사업으로 지난 4월 완주군립 중앙도서관이 공모사업에서 선정되어 총 4개 과정을 20회에 걸쳐 강연을 진행해 완주군민의 독서진흥과 인문정신 확산에 기여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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