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미숙 기자] 연예계 잠정 은퇴를 선언한 강호동이 조폭 연루설에 휩싸였다.
1일 개국한 종편 방송 <채널A>가 일본 오사카의 한 일식집에서 일본 야쿠자 조직 사카우메 구미의 총수와 산하조직 두목들이 차례로 입장하는 장면을 방영했다. 이 영상에는 국내 부산지역 폭력조직 칠성파의 이강환 회장과 뒤를 이어 수원파와 번개파 등 국내 조폭 두목들이 들어서는 장면이 나온다.
이들을 뒤따르는 두 명의 젊은 남성 중 한 명은 강호동씨. 당시 고등학생이던 강씨의 긴장된 모습이 역력하다.
이날은 일본 야쿠자 사카우메 구미의 방계 조직인 가네야마 구미의 가네야마 고사부로 회장과 칠성파 이강환 회장의 의형제 결연식 때문에 모인 자리였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해 강호동씨 측은 씨름대회 참가를 위해 일본에 갔으며 단장이 식사하러 가자고 해서 따라간 것 뿐이라고 해명했다. 특히 이번 보도에 대해 강호동 측이 어떤 대응을 할지에 촉각이 모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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