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전북=유재성기자] 진안군보건소 정신건강증진센터는 11월 말까지 농촌지역에 특히 위험성이 높은 음독자살 예방을 위해 관내 유동인구가 많은 농약사와 지역 농협에 ‘안전한 농약관리 생명사랑의 시작입니다’라는 문구로 음독자살예방배너 설치를 완료할 계획이라고 16일 밝혔다.
또한, 농약사와 지역 농협 등에서 농약을 구입할 때부터 농약 안전보관의 중요성을 각인시키기 위해 홍보문구(농약은 음료가 아닙니다. 마시지마세요.)가 적힌 비닐봉투를 지난 봄 부터 배부해 왔다.
진안군정신건강증진센터 관계자는“농촌지역이 노령화되면서 생활고와 만성질환 등으로 신변을 비관해 충동적인 농약 음독자살이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소중한 생명이 지켜지는 사회안전망이 구축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자살예방 및 정신건강 위기상담전화 ☎1577-0199는 24시간 운영
진안군보건소 정신건강증진센터 상담전화 ☎063-430-852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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