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전북=순정일기자]‘2016 군산-서천 금강철새여행’에서 지난 19일 군산 신천지자원봉사단이 체험 부스 운영과 관광지 가이드 등 봉사를 펼쳤다.
금강습지생태공원, 금강습지생태공원, 서천조류생태전시관 일원에서 열리는 이번 행사는 ‘금강길목에서 만난 자연, 그리고 사람’을 주제로 총 47개 프로그램이 운영됐다.
봉사단은 철새엽서쓰기, 12면체 달력 만들기, 배지 만들기, 새소리 악기 만들기 등의 부스에서 체험을 하는 어린이와 참가자들의 도우미가 되어 새로운 경험과 즐거운 추억을 쌓을 수 있도록 봉사를 진행했다. 또 원활한 운영이 되도록 행사장을 찾은 관광객들을 안내했다.
참가자 중에서는 봉사단에게 수고한다고 먹거리를 챙겨주는 훈훈한 모습도 보였다.
김미선 봉사단은 “오랜만에 하는 봉사라 걱정이 앞섰지만 부스체험 하는 분들 덕분에 오히려 힐링하는 시간이었다”며 “체험하는 아이들과 함께하니 어릴 적 생각이 많이 났고 군산과 서천, 타지에서 오신 분들까지 오셔서 만족하는 모습을 보니 뿌듯하고 이런 행사가 앞으로 자주 개최되면 좋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한 서천 군민은 “봉사하시는 분들 덕분에 아이들이 마음껏 체험하고 어른들도 편하게 철새에 대해 알아가는 즐거운 여행이 되어서 감사하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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