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전북=유재성기자]진안군 아이코리아(회장 박미희)는 지난 28~29일 다문화가족을 대상으로 고부간의 갈등을 해소하고 관계 증진을 위한 시어머니와의 아름다운 동행 ‘고부열전’ 프로그램을 가졌다.
진안군다문화가족지원센터와 함께 서울에서 1박2일간 진행된 이번 프로그램은 다문화가족 3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의사소통 기술 훈련을 통해 고부간의 긍정적인 관계를 형성하고, 지지체계를 마련해 줌으로써 행복한 다문화가정을 이루는데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특히 심리코칭연구소 C&C 오수진 강사로부터 시작된 고부간의 관계증진 향상 교육은 각자 마음속에 품고 있던 말 못할 고민과 갈등을 속 시원히 털어내고, 반성하며, 앞으로의 행복한 동행을 약속하는 다짐의 시간으로 마무리 됐다. 이런 다짐을 실천하기 위해 함께 목욕하고 산책하기, 인사동 쌈지길 인력거 체험 등 서로에 대해 알아가는 충분한 소통의 시간도 가졌다.
박미희 회장은 “고부간의 행복이 곧 행복한 다문화가족을 만드는 지름길이다”며 “앞으로도 다문화가족이 잘 정착해 살아갈 수 있도록 각별한 관심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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