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환 기자］지난해 10월 탄생한  구리탁주가 개인 사업체에서 법인으로 전환하며 오는 9일 금요일 오후 6시 구리시행정복지센터 2층 다목적실에서 사업 설명회를 개최한다.

주식회사 한민족식품연구원의  법인명으로 제2의 창업을 시도하고 있는 구리탁주는 지난해 1월21일, 유통기간 1년짜리 생막걸리 제조 기술을 특허 출원 설립된 탁주제조업체다.

얼수는 ‘우리술 막걸리의 고급화와 세계화’라는 모토를 내걸고 ‘누룩 얼(糱)’, ‘물 수(水)’를 써서 ‘민족의 얼이 담긴 술’이라는 뜻인 ‘얼수’라는 브랜드로 막걸리 시장에 진출했다.

2010년 10월21일 출시한 첫 제품은 100% 경기미 햅쌀로 빚은 유통 기간 1개월 짜리 ‘프리미엄 생막걸리 얼수(750㎖)’다.

또 지리산 산양산삼을 함유한 등산전용 생막걸리 ‘메아리(500㎖)’를 출시해 등산 애호가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구리탁주는 서울시, 전라북도 등지로 판로를 확대하며, 오는 10일 베이징에서 품평회를 열고 중국 시장 진출을 추진하고 있다.

정인자 구리탁주 대표는 "얼수 막걸리와 메아리 막걸리가 구리시를 넘어,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적인 명품 막걸리로 육성해 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