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재성 기자] 보육료와 양육수당 등을 신청하기 위해 주민센터를 직접 방문해야 하는 불편이 해소될 전망이다.

고창군은 보건복지부의 정책에 맞춰 15일부터 복지서비스 관련으로 읍면사무소를 방문하여 신청해야 했던 민원인의 불편을 해소하고, 담당공무원의 신청업무 부담을 완화시키기 위해 복지급여 및 서비스에 대한 신청창구를 온라인 시스템으로 구축하여 확대 추진한다고 밝혔다.

기존에는 보육료와 양육수당, 유아학비 등 복지급여와 서비스 신청을 하려면 읍.면사소를 직접 방문해야 했다. 이 때문에 평일 일과 시간에 시간을 내기 어려운 맞벌이 부부 등은 복지급여 서비스를 신청하는데 불편이 있었다.

따라서 온라인 신청 시스템이 가동되면 이런 복지급여를 인터넷으로 신청하고 그 처리 상황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이번 온라인 신청 시스템은 보육료, 양육수당, 유아학비 서비스 신청을 우선적으로 적용하며, 2012년부터 단계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온라인 신청창구를 ‘복지로’(www.bokjiro.go.kr)로 일원화하여 접근경로의 다양화로 민원인이 손쉽게 신청할 수 있도록 하며, 서비스 신청처리 진행상황 및 처리결과를 민원인이 각 단계마다 확인할 수 있도록 홈페이지, SMS 및 E-mail 통보 서비스도 제공할 것이다.

군 관계자는 “민원인의 불편을 최소화하고 보다 신속하고 편리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이번 온라인 신청시스템 오픈의 가장 큰 목적이라며 빈틈없는 복지서비스 제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