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전북 = 유재성 기자]
전라북도는 민선6기 삼락농정 핵심과제인 ‘주요농산물 가격안정 지원 사업‘의 대상품목을 확대하는 등 지역농가 수혜의 폭을 넓히는 방식으로 사업을 본격 확대·추진한다.
‘16년의 경우 전국 최초로 농산물 최저가격을 보장하는 「전북 주요농산물 가격안정 및 지원에 관한 조례」를 7월에 제정하였고, 관련 ‘위원회‘ 구성·운영으로 사업추진 기틀을 마련하였으며
하반기 사업시행을 위하여 14개 시군에 골고루 재배되고, 가을에 파종되는 가을무, 가을배추를 대상품목으로 우선 선정하여 시범사업을 추진한 바 있으나 일부 시군의 경우 대상품목 재배면적 및 농가가 적어 사업참여에 한계가 있다는 현장의 의견이 제기되기도 하였다.
‘17년도에는 시군별로 추진할 2개의 대상품목을 선정하여 도에 품목을 추천하면 도 심의위원회에서 최종 확정하는 방식으로 농업현장의 의견을 적극 수렴하였다.
전라북도는 지난 12월에 시군별로 농업인, 전문가 등이 참여하는 지역농정 거버넌스 논의를 통해 대상품목을 추천토록 하였으며 시군에서 품목을 추천받은 결과 공통품목은 가을배추, 건고추, 양파 등 총 7개 품목으로 도 ‘주요농산물 가격안정 운영심의위원회‘에서는 품목 재배면적, 수혜 농가수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심의·의결을 추진하게 되며 시범사업기간(‘17.～’18.)동안 시군별 대상품목의 가격차액 보전이 이루어지게 된다.
또한, 전년도 기파종(정식)된 마늘, 양파의 사업 추진을 위해 2. 1. ~ 3. 3.(31일간)까지 읍면동사무소 및 지역농협 등에서 사업신청(접수)를 추진할 계획으로 많은 농업인의 사업참여를 당부
- 상반기 파종품목(수박,고추,생강)은 5월, 가을무․배추는 9월에 사업신청을 추진할 것으로 알려졌다.
‘전북 주요 농산물 가격안정 지원 사업‘은 농산물의 시장가격이 기준가격보다 하락하였을 경우 가격차액 등을 지원함으로써 지속적인 영농활동 보장 및 농가소득을 보전하는 사업이다.
“주요 농산물 가격안정 및 지원에 관한 사업“ 지원방식은 농산물 기준가격은 생산활동에 소요되는 생산비(경영비+노임 등)와 판매를 위한 유통비 등을 기준으로 결정되고 시장가격(판매가)은 전국 주요도매시장에서 거래되는 농산물 上品 평균가격으로 결정된다.
전라북도는 향후 시범사업 기간(‘16.~‘18.)의 성과와 미비점을 분석하여 본사업 확대여부와 운영방안을 마련할 예정이며 지역별 특성을 반영한 품목간 수급상황과 가격을 점검하는 등 ‘농산물 가격안정 지원사업‘을 종합적으로 추진할 계획으로 三樂農政 “제값 받는 농업” 실현을 위하여 혼신의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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