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군은 지난 23일 치즈테마파크와 오수의견관광지 유휴부지에 장미공원을 조성하는 ‘임실군 거점관광지 활성화 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심민 군수를 비롯해 정일윤 농업기술센터 소장, 심우경 고려대 명예교수, 김성환 군산대 철학과 교수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군청 간부회의실에서 진행됐다.
보고회를 통해 오수의견관광지는 연차별로 녹지구간에 빨간․노란 장미 등을 식재해 다양한 색으로 조성할 예정이며 반려동물이 마음껏 뛰어놀 수 있는 광장과 훈련시설 등을 마련, 관광객을 유치한다는 계획을 제시했다.
또한 치즈테마파크는 가을철 국화와 치즈를 주제로 한 축제를 비롯 연중 관광객 유치를 위해 서양식 건축물과 조화를 이룬 장미꽃을 식재해 봄, 여름, 가을 아름다운 계절꽃을 볼 수 있는 대한민국 대표 관광지로 육성할 방침이다.
특히 전국적으로 인지도가 높은 곡성기차마을 1004 장미원을 설계한 고려대학교 심우경 명예교수는 많은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현장감 있는 장미공원 조성 구상을 제시했다.
군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새로운 볼거리 확충이 필요한 오수의견관광지와 치즈테마파크를 찾는 관광객에게 봄, 여름, 가을 아름다운 꽃과 함께 체험 및 관광 할 수 있는 인프라를 조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적극적인 관광객 유치를 통해 농촌 활력을 찾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농업기술센터는 지난해 11월부터 현재까지 임실치즈테마파크와 오수의견관광지 활성화를 위해 ‘임실군 거점관광지 활성화 용역’을 시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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